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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월, LGBTQ+센터는 ‘차별없는 병원을 만드는 첫걸음-우리 안의 다양성을 만나는 시간(성소수자 응대 교육)’이라는 이름으로 성소수자 환자 응대 교육을 열었습니다.

이번 교육은 병원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되었고, 김결희 교수님과 황나현 교수님 두 분이 번갈아 함께해 주셨습니다.

8월 한 달 동안 총 4회, 본관 6층 다학제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직원들이 편한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같은 내용으로 운영되었습니다.


사전 신청자 55명 중, 간호부 33명·행정 18명·한림대 소속 등 기타 참석자 4명까지 다양한 부서에서 모였습니다.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, LGBTQ+센터의 핵심 가치인 ‘차별없는 진료 환경’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
모든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무지개 뱃지, 그리고 작은 선물을 준비해 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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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(8월 8일, 김결희 교수님)

첫 번째 교육은 8월 8일 김결희 교수님이 진행하셨습니다. 성소수자의 개념과 다양한 정체성, 올바른 호칭·닉네임 사용법, 편견 없는 응대 태도 등을 배웠습니다. 실제 진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현장감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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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(8월 14일, 황나현 교수님)

성소수자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가로막는 현실과 의료 현장에서 무심히 쓰이는 차별적 표현을 짚어보았습니다. 강의 후 수료증 전달식에서는 따뜻한 격려의 박수도 이어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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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차 (8월 22일, 김결희 교수님)

실제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,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 더 깊이 공감하며 응대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.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져 한층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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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차 (8월 28일, 황나현 교수님)

앞선 교육 내용을 다시 돌아보며, 성소수자 환자가 겪는 실제적인 불편과 차별 사례를 함께 고민했습니다. 특히 실제 당사자들의 경험 사례를 나누며, 우리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 병원 전체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졌던 자리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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